당진시, 솔뫼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화
당진시, 솔뫼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화
- 기본계획 승인고시, 이달부터 실시설계 돌입 -

당진 솔뫼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지난 5일 고시되면서 솔뫼성지가 있는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일원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뫼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당진시 우강면 송산 1, 2, 3리 일원 480㏊를 대상으로 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초생활기반 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본계획 승인 이후 실시설계와 실행계획 승인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승인된 기본 계획에 따라 송산리 일원에는 솔뫼다목적센터가 조성되며, 주민편의를 위해 주민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주민휴게시설도 새롭게 설치된다.

또한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저온저장창고와 공동작업장도 건립되며 지역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솔뫼소공원도 조성된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CCTV도 새롭게 설치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마케팅, 컨설팅, 정보화 구축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이르면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돌입해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계획도 승인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솔뫼성지 주변 마을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201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우강면 송산리 일원은 예로부터 소나무가 많아 솔뫼라고 불렸으며, 이곳에 위치한 솔뫼성지 소나무 243그루는 지난 2014년 시로부터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돼 관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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