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과 현안해결에 앞장 서 주세요
고향발전과 현안해결에 앞장 서 주세요
- 당진시, 지역출신 충남도 공무원과 간담회 -

당진시는 10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당진지역 출신 충남도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도비 지원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과 지역현안을 소개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고품질 유통 활성화 사업, 버그내권 관광사업 등 지역현안해소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에 나선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고향 당진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타 통과 등 사업 추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을 비롯한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가 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민에게 봉사하고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고향을 떠나 도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출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출향 공무원과의 간담회에 앞서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 건의 등을 통해 2018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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