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교 탁구고수 당진에 모인다
전국 중·고등학교 탁구고수 당진에 모인다
- 당진 해나루기 탁구대회 이달 2일 개막 -

제2의 유승민을 발굴할 당진 해나루기 전국 중·고등학생 탁구대회가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회장 손범규)가 주최하고 당진시 탁구협회(회장 조복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80개 팀, 500여 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대회 기간 중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은 세계주니어탁구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려 뜨거운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인 전 탁구국가대표 현정화와 유남규를 비롯해 실업팀 감독들도 대회가 열리는 당진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개막에 앞서 경기장 점검을 완료하고, 대회 기간 중 당진에 체류하는 선수와 가족 임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대회인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펼쳐지는 대회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탁구대회에 앞서 사상 처음으로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유치해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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