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이것만은 꼭 지킵시다!
물놀이, 이것만은 꼭 지킵시다!
- 당진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바다와 계곡 등으로 피서객들이 몰려 익사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물놀이 안전수칙 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항은 수영하기 전에 손과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다.

또한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시고 들어가야 하며,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계곡이나 강가의 경우 바닥이 일정하지 않고 패인 곳이 있어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 깊이를 알 수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하며,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아야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을 하거나 장시간 수영을 혼자 하는 행위,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은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큰 소리로 알리고 119에 즉시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며 “수영에 자신 있더라도 가급적 튜브나 스티로폼, 장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안전한 구조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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