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대상 시상금,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
일자리대상 시상금,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
- 당진시, 9일 고용노동부·한국능률협회와 약정 체결 -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며 일하기 좋은 도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당진시가 올해 일자리대상 시상금 9000만 원을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한다.

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고용노동부, 한국능률협회와 일자리대상 시상금을 재원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이달부터 준비 작업에 돌입해 오는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총2기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각 기수별 교육이 마무리 되면 사후 관리의 일환으로 현직 생산물류직무 종사자 및 인사담자가 참여하는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도 총4회에 걸쳐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생산물류 네트워크 구축활동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로 확보한 인센티브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되면 다시 고용 촉진으로 이뤄지는 순환 사이클이 구축될 것”이라며 “이번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 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산 및 물류분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설비보전 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이달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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