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인기
당진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인기
- 가까운 곳에서 쉽게 수리, 농업인 만족도 높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2년 만에 재개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2년 동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중지했지만 올해 기술인력을 충원하고 5톤 순회수리차량도 재정비해 지난 6월 말 순성면 양유리를 시작으로 11월 초 까지 60여 마을 순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2년 만에 재개한 사업임에도 이달 22일 현재까지 27곳의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499대의 소형 농기계를 수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1만 원 미만의 부품의 경우 3만 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 비용도 실비만 부담케 하는 등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이동식 수리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해 볼 수 있도록 실습 시간도 마련하는 등 실제적 기술지도에 주력한 점도 이동수리교육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점검과 수리할 수 있도록 정비능력 배양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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