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장인들이 빚은 쑥왕송편 맛보세요
떡 장인들이 빚은 쑥왕송편 맛보세요
- 당진시 쑥왕송편 협동조합 창립기념 무료시식회 8일 열려 -
 


당진지역의 중소규모 떡집 8곳이 모여 만든 ‘당진 쑥 왕송편 협동조합(이사장 오명숙)’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진시청 1층 야외에서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창립기념 쑥왕송편 무료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당진시 쑥왕송편 협동조합’은 당진지역 민속떡집과 새마을떡방앗간, 떡마을송악떡집, 대호떡방앗간, 금암떡방앗간, 비단떡집, 고궁떡방, 당진떡집 등 8개 떡집의 장인들이 모여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떡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 설립 등기를 마쳤다.

창립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8일 무료 시식회의 주인공인 쑥왕송편은 당진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을 주재료로 만든다.

조합에서는 그동안 각 방앗간별로 독자적으로 만들어 온 쑥왕송편에 대해 레시피 공동작업과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식회가 끝난 뒤에는 ‘해나루’ 명칭이 들어간 상표 특허등록과 공동 작업장 설립 등을 추진해 쑥왕송편의 브랜드화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도 쑥왕송편 브랜드 개발과 향후 지역축제 참여 지원 등의 판촉활동을 지원해 쑥왕송편을 당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 분 한 분 모두가 떡 장인인 조합원들은 슬로푸드인 떡을 만들면서 우리 음식문화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긍심이 매우 높으시다”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맛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매우 큰 열정을 갖고 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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