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7 안전한국훈련 앞장
당진시, 2017 안전한국훈련 앞장
- 13개 협업기관․단체 훈련 동참, 재난 대응역량 강화 -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홍장)가 지진 발생에 따른 재난상황을 가정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 간 13개 협업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21일 당진시는 민․관․군 합동 최종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과 상황전파 체계와 재난 확산 방지 및 2차 피해 예방,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훈련 실시계획을 점검했다.

훈련 첫날인 30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와 화재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상황판단회의와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내달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에서 현장 종합훈련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민 지진 대피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와 군부대 외에도 당진화력도 동참해 민․관․군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후 2일에는 이번 훈련과 연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전개해 긴급 발생 상황 발생 시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훈련 마지막 날인 3일에도 불시 상황전파 메시지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안전에 얼마나 신속히 대응하는지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전 같은 재난대응훈련은 필수”라며 “이번 훈련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셔서 재난 없는 당진시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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