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던 물건 새 주인을 찾다
집에서 잠자던 물건 새 주인을 찾다
- 2017년 당진시민 나눔장터 성료 -
 


재활용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2017 당진시민 나눔장터가 지난 26일 당진시청 1층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진맘’(당진 엄마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당진시와 현대제철(주)를 비롯한 6개 후원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가전제품, 장난감, 도서류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1,600여 점이 전시․판매돼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또한 이날 행사는 나눔장터 외에도 폐건전지 교환행사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 차량용 디퓨저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농산물직거래장터, 도로명주소 사용하기 홍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은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잔여물품은 관내 사회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라며 “쓰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면 불필요한 지출도 줄이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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