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 통한 현안사업 보고
현장 중심 소통행정서비스 제공‘총력’

당진시가 올해 하반기 자치행정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서면 정례브리핑을 8일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추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행정안전부 주최 제21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읍·면·동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창구 운영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보급 및 이장교육 등을 다뤘다.
먼저 시는 지난 10월 비대면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 참여자는 유선으로 미참여자는 방문해 취약계층의 주민등록 실거주 여부,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의 실태조사를 12월 30일까지 실시하며 사실조사 기간 내 자진신고 시 과태료 경감을 통해 자진신고를 독려한다. [자치행정과 오세영 350-3239]
또한 시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 재난 상황을 선정해서 위기 매뉴얼 기반의 토론훈련, 현장훈련, 행동요령 숙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유관기관 연계·협업 훈련을 실시해 대규모 재난 대비 통합역량을 강화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월 중 실시한다.
[안전총괄과 전영기 350-3313]
매년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당진시는 10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습공동체 분야(고대면 주민자치회) ▲특별공모 분야(당진3동 주민자치회) ▲제도정책 분야(당진시)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특히 제도정책 분야의 경우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당진형 주민자치를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공동체새마을과 지은주 350-3157]
시의 이와 같은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해의 경우 고양시, 이천시, 화성시, 인제군 주민자치협의회,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등 다수의 지자체와 주민자치회가 시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당진시의 관광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민주주의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총회와 주민총회 등을 통한 마을 문제, 지역 현안 등 주민 스스로 발굴·논의한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추진해 분과 및 전체 회의를 통해 23개 사업(5억3천2백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 [공동체새마을과 박주형 350-3155]
선정된 사업은 2023년 본예산에 편성되며, 주민이 직접 편성한 지역에 필요한 참여예산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내 공유재산 상담 부스를 설치 운영해 도·시유재산 대부·매수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상담을 실시하고 희망자 신청·접수를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계과 이상희, 조준희 350-3422~3]
마지막으로 시는 집 안에서만 청취할 수 있던 기존 마을 방송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우리 마을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전환 보급 중이다. [민원정보과 김석구 350-3301]
10월 기준 124개 마을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전체 마을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평균 약 9.5억 원의 기존 노후 방송 교체비 및 약 1억4천5백만 원의 수리비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위해 마을 방송 운영자인 이·통장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