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수료식 개최
당진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수료식 개최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아동 친화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료회를 마지막으로 제4기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 과정에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로 시는 지난해 5월 안진성 위원장(원당중 3)을 비롯한 초‧중등학생 19명을 위원으로 제4기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정책 제안 및 수료식은 아동참여위원회의 위원소개 및 인사, 정책제안 발표, 대화의 시간, 표창장 및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위원회는 9개월에 걸쳐 14회의 정기 및 수시회의를 진행해 고민한 △청소년 전용 버스 운행 △플랜트 월 조성을 이번 수료식에 정책으로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제안한 사항들이 시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고 많은 아동들이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현춘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아동들의 참여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제4기 위원회 수료에 따라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해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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