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결핵퇴치에 총력

당진시, 결핵퇴치에 총력
- 결핵 예방교육 통해 심각성 알려 -


 

 

당진시가 결핵 예방교육을 통해 결핵퇴치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수준 향상과 더불어 의료서비스의 질과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에 비해 결핵 환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2011년 OECD 국가의 결핵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이 100명,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9명에 달해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년 결핵 신규환자도 4만여 명으로 집계 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결핵 퇴치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의 원인과 예방법, 기침 예절 실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교육 후에는 결핵 검사도 함께 실시해 발견된 결핵환자는 보건소에 환자로 등록하고 무료 진료와 투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시 보건소에는 현재 약 150여 명의 결핵환자가 등록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기간 투약으로 인한 치료 중단을 막기 위해 결핵 전문 간호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로 결핵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나오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은 피로와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건강관리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 10.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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