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해 첫 지역방제 협의회 열어

당진시, 올해 첫 지역방제 협의회 열어
- 올해 해충 방제적기는 이달 30일까지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봄철에 계속된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돌발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농기센터와 농협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의 농작물 병해충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5월 말경 다량 비래된 애멸구와 현재 산림지역에서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 등 올해 발생한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방제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센터와 유관기관, 농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 방제를 추진키로 했으며, 농가 개별 방제보다는 광역 방제가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마을단위 또는 이웃 농가 단위로 공동 방제를 실시 할 것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병해충의 방제적기를 이달 30일까지로 정하고 방제통보서를 각 마을이장에게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집중 방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당진 농업기술센터 이상혁 농촌지도사는 “올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지만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농작물의 병보다는 해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면서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각종 해충 적기 방제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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