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방학 어린이 농업교실’ 성료
- 원예활동 프로그램 통해 어린이 정서발달에 기여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3일간 총 9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어린이 농업교실’이 성황리에 끝났다.
‘여름방학 어린이 농업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중에 원예활동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농업․농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업교실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근무하는 김보영 농촌지도사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창의력 개발에 초점을 두고 향기로운 허브화분 만들기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원예활동 체험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김석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우리지역 농․특산물 알아보기, 그림으로 보는 농업이야기 교실에서 영상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종류와 현황을 소개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가르쳤다.
이밖에도 이번 농업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쌀농사전시실과 청삼체험전시실, 식물생태학습원, 시민텃밭농장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에 아스파라거스와 블루베리 재배 농장을 견학하는 ‘초록나라여행’은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석광 도시농업팀장은 “여름방학 어린이 농업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흙과 식물 등 자연을 직접 접하면서 농업과 농촌, 자연을 사랑하는 농심을 키우고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