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이 워크숍 개최

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이 워크숍 개최
- 장경동 목사 초청 특강 및 봉사 소감발표도 열려 -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메가뷔페에서 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이 100여 명을 초청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당진정보고와 호서고, 신평고, 서야고, 당진고 등 당진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 생명지킴이는 자살예방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그동안 독거노인 말벗 봉사와 청소봉사, 나들이 체험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청소년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회 시간을 갖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워크숍 특별강의 시간에는 대전 중문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장경동 목사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메시지’를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 존중의 필요성을 일깨워 줬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당진정보고등학교 이모 학생은 “말벗이 되어 드리려고 찾아뵈었던 할머니께서 많이 외로움을 느끼시는 것 같았다”면서 “저와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고 좋아해 주셨던 모습에서 오히려 우리들이 감동을 받아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청소년 생명지킴이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년 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보건소는 이번 활동보고회를 계기로 생명지킴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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