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곳곳서 꽃피운 어버이 사랑

당진 곳곳서 꽃피운 어버이 사랑
- 어버이날 맞아 고령 어르신 위문․다양한 행사 열려 -

 

 

 

가족의 달 5월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충남 당진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7일에는 김홍장 시장이 석문면에 살고계신 심복돌(여, 101세)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당진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선물이 전해졌다.


또한 어버이날 당일이었던 지난 8일에는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카네이션 대축제’가 열려 8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재롱잔치와 공연행사가 이어졌으며,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가 열려 이정희(여, 57세, 송산면 상촉길)씨와 베트남 이주여성인 보튀티프엉(여, 29세, 송산면 고장길)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같은 날 당진화력발전소 내 석문각에서는 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가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시설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명을 초대해 합동 생신잔치를 열어 드렸으며,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도 자녀와 왕래가 없는 홀몸노인 13가구를 방문해 쇠고기와 케이크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현대화․도시화로 인해 우리사회가 대가족문화에서 핵가족 문화로 빠르게 변하면서 부모와 자식부양으로 젊은 시절을 바친 오늘날 아버지 세대들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해체를 막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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