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가꾸기는 나무심기부터

아름다운 자연 가꾸기는 나무심기부터
- 당진시, 식목일 앞두고 편백나무 4500본 식재 -

 

 


식목일을 앞둔 지난 1일 당진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려 미담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공무원 150여 명과 산림조합 관계자 40여 명, 임업 후계자 15명 등 200여 명은 이날 송산면 도문리에 위치한 이의무신도비 인근에서 4년생 편백나무 4500본을 3㏊ 면적에 식재했다.

당진 지역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을 나눠줄 예정이며, 특히 진달래가 유명한 면천면에서는 진달래를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외에도 올해 6억7400여만 원을 투입해 140㏊의 면적을 대상으로 30만7250본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림사업 대상지 중 일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소실된 지역도 포함돼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력이기도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효과도 있다”며 “굳이 식목일뿐만 아니라 기회가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