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당진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 6월 말까지, 3,900여 개 시설물 대상 -
 
당진시는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돕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진 관내 전역에 위치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로명판 3,778개를 비롯해 국가지점번호판 127개와 지역안내판 20개 등 총 3,925개의 안내시설물이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해당 시설물의 설치 위치의 적합성과 낙하위험 여부, 훼손 또는 망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전수조사를 통해 멸실, 훼손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를 병행하고 교차로나 이면 도로, 골목길, 건물 밀집 지역 등 위치 찾기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지역은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에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카이스(SMART KAIS) 단말기를 활용해 안내시설물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 단말기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실제 설치 위치와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시설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의 정보를 현행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주 당진시청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앞장 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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