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버스정류장 금연표지판 재정비
당진시, 버스정류장 금연표지판 재정비
- 금연 환경 조성위해 노후 표지판 일부 교체 -
 


당진시보건소는 관내 시내 버스장류장에 부착돼 있던 낡은 금연표지판을 새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재정비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2012년 당진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14년 7월에 비가림형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0미터 이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하지만 버스 정류장 내 금연표지판의 설치시기가 오래되면서 낡고 훼손되거나 방치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3월까지 관내 전체 600여 개 비가림 정류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 뒤 기존 부착물을 떼어내고 눈에 잘 띄고 내구성이 강한 새 표지판으로 교체했다.
 
이번 노후 금연표지판 교체로 일부 제 역할을 못했던 문제점이 개선돼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으로 기정된 버스정류장에서 흡연을 할 경우에는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를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 속에 모두가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과 계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금연전문가와의 1:1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6개월 간 맞춤형 금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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