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양성평등 정책 실현 앞장
당진시, 양성평등 정책 실현 앞장
- 공무원 대상 성인지역량 강화교육 실시 -
 

당진시는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공무원 성인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이경하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사례를 통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이 연구원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소개에 이어 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성인지 정책기획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마인드 변화와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 및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진행해 불평등한 법규와 사업계획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성인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시정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을 실현에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주제인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각종 계획, 사업 등의 주요정책 수립 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그 혜택이 어느 한 성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자치법규 65건, 사업 59건, 계획 1건, 홍보사업 1건 등 126건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시 소관 각종위원회의 성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달 말까지 여성인력풀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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