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추육묘 중점지도 나서
당진시, 고추육묘 중점지도 나서
- 이달 말까지 중점지도기간 운영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생육 초기부터 발생해 심하면 전체적인 감염을 유발해 수량감소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고추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육묘기부터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고추의 병해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묘장에 진딧물이나 총채벌레와 같은 미소 해충들이 있는지 꼼꼼히 관찰해 초기 방제에 주력해야 하며, 매개충의 서식처로 제공될 수 있는 잡초의 제거를 철저히 하고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병해충에 감염된 묘는 보는 즉시 제거해 감염된 묘가 생산돼 피해를 초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센터는 이러한 방제 요령 등을 관련 농가에 전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고추 병해충 예방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센터 직원을 동원해 고추 묘판 가식과 온도, 환기관리, 병해충방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육묘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진단기술을 갖추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리요령도 컨설팅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육묘기 초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모든 직원들이 영농현장에 나가 고추 바이러스 예방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방제요령을 준수해 초기방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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