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삼광벼 재배관리 주의 당부

당진시, 삼광벼 재배관리 주의 당부
- 재배단지 농업인 대상 특별교육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품질의 쌀이자 당진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의 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12일 센터 농원관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광벼 재배단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삼광벼는 벼 이삭이 8월 중순쯤에 나오는 중만생종 품종으로 각종 병해충에 강한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도복 저항성이 약해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 전국적으로 고급 브랜드 쌀의 원료곡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교육에서 신평면 삼광벼 재배단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삼광벼의 일반적인 특성에서부터 종자소독과 병해충 방제요령 및 비용절감 관리법 등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삼광벼가 온탐침지에 민감한 품종이기 때문에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 간 담가두는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발아율 감소에 주의할 것을 집중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농지도에 나설 계획”이라며 “못자리와 모내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각별한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올해 우리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용 쌀 생산단지 육성시범 등 총 11종 15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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