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텃밭 가꾸며 미래 농부를 꿈꾸다
학교에서 텃밭 가꾸며 미래 농부를 꿈꾸다
- 당진시, 관내 7개 학교서 텃밭 가꾸기 추진-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합도초등학교 등 관내 7개교에서 텃밭 가꾸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텃밭 가꾸기는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 선정된 3개교와 농업․농촌 진로체험 시범학교로 선정된 4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재배하는 작물 선정부터 파종과 관리, 수확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로체험 시범학교 4개교에는 작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농업인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보다 자세한 작물 관리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농업과 관련된 직업과 농촌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3개교는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지고 계절별 김치 담그기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음식인 꺼먹지 담그기 등 전통음식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계속해서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식문화를 소개해 농업과 농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가족단위 지역주민을 위한 시민텃밭을 1087㎡ 규모로 조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8개 어린이집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상자텃밭을운영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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