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2016년 단체협약 체결



당진시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2일 오후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 정병희 부시장,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김봉진 위원장을 비롯하여 양측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7개조에 달하는 단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시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지난 3월 22일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해 근로자의 복리증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조합원 고등학생 자녀의 학자금 지급, 정년 퇴직 조합원에 대한 특별 유급휴가 부여 등이다.
 
정병희 부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살기좋은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단체협약은 당진시청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에 적용되며, 2016년 현재 대상 근로자의 수는 24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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