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직자 재정분야 업무능력 강화 나서

당진시, 공직자 재정분야 업무능력 강화 나서
-업무담당자․신규공무원 대상 업무교육 실시-


 

당진시가 지난달(4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회계․예산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와 예산 등 재정분야 업무는 전문성과 숙련성이 요구되는 업무임에도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관련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과 아직 행정 업무에 익숙지 않은 신규 공무원이 증가하면서 해당 분야의 역량강화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중심의 쌍방향 질의답변과 학습 형태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이나 대학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를 섭외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예규나 지침 등 법령 연찬과 업무 매뉴얼 배포를 통해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상급 기관 감사 시 업무연찬 부족 등으로 유사한 지적사례가 중복되고 있고, 공무원 임용고시에서 행정학이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행정에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들이 많이 임용되다 보니 재정분야 업무를 어려워하는 공무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이론 교육과 실무 사례를중심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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