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배우다
봉사활동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배우다
- 군산간호대학교 학생들, 당진서 농촌사랑봉사활동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신평면 금천2리에서 군산간호대학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가치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농활 현장교육 참여를 통해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차세대 소비자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금천2리 유순호 이장으로부터 농업‧농촌 가치 이해 교육을 청취한 뒤 미리 배정된 마을 농가로 이동해 잡초제거와 농약빈병 수거, 마을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본인들의 전공과 재능을 십분 발휘해 마을 어르신들의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는 등 간단한 건강검사 봉사활동도 펼친 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1일 손자‧손녀로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차여한 군산간호대학교 김민준 총학생 회장은 “농활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농업인들을 보면서 그 노고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다”며 “우리 스스로는 농촌의경쟁력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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