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화 선도하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창립 40주년 맞아
토론문화 선도하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창립 40주년 맞아
- 축산분뇨 갈등 해결방안 모색 위한 포럼과 창립총회 개최 -
 

 
당진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각종 연구와 사회교육활동 등을 활발히 벌여오고 있는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박미자)가 창립 40년을 맞아 지난 16일 설악가든에서 40주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신성대학교 신기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당진지역 현안 중 하나인 축산분뇨로 인한 갈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당진시 정책개발담당관 엄철용 정책2팀장은 가축분뇨로 인한 갈등증가 요인으로 축산업의 전업화와 규모화를 꼽았으며, 가축분뇨로 인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가축분뇨의 공공자원화를 제안하고 소규모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실태 조사와 각 농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의 공공처리 등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정상영 당진시의원과 김덕주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박성규 나사렛대학교 교수, 성백우 일신엔텍 대표이사, 이증영 한돈협회당진지부장,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축산업 갈등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 이후 열린 40주년 창립총회는 역대위원 꽃다발 증정과 신입회원 회원증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 이어 당진지역사회연구소 40년의 지역사회 위상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미자 소장은 “우리의 열정이 선배들이 앞서 닦아온 업적들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연구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1976년 6명의 지역을 걱정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창립했으며, 40년이 지난 올해는 40명의 회원들이 고향 당진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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