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당진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수영실력 과신 말아야 -
 
당진시가 장마가 물러가고 막바지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물놀이로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13년 37명, 2014년 24명, 2015년 36명이 사망하는 등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 도중 안전불감증에 의한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전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하며,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계곡이나 하천은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만큼 물 깊이를 알고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하며, 혼자 물놀이를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주위에 소리쳐 즉시 알리고 119에 신고 해야 하며, 구조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말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이달 들어서는 비 예보도적어 물놀이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지난달 9일 난지섬 해수욕장과 왜목 해수욕장이 개장해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며, 당진시는 오는 4일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민관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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