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검정고시 지원
당진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검정고시 지원
- 꿈 드림 통해 2차 검정고시 30명 합격생 배출 -

당진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잇따라 검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치러진 제1차 검정고시에서 고졸 11명, 중졸 4명 등 25명이 합격한데 이어 지난달 치러진 2차 검정고시에서는 고졸 28명과 중졸 2명 등 30명이 합격해 올해에만 고졸 39명, 중졸 6명 등 전체 45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시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해 학업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과 기초학습반, 1:1 학습 멘토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설치‧운영되면서 기존의 학업복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립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진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7일에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이 직접 검정고시 전과목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검정고시 합격이 최종 목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임을 잊지 말고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당진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2017년 1차 검정고시에 대비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 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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