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도시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당진농기센터, 도시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상자텃밭 보급사업 등 추진성과 점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도시농업분야 시범사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센터가 추진한 도시농업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 추진 내용과 운영성과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교육현장에서의 농업활동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 결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어린이들이 농업활동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도시농업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평고등학교에서 추진한 학교 교육형 텃밭사업은 학생들로부터 텃밭활동에 기반을 둔 교과연계 원예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상자텃밭 보급사업과 학교 교육형 텃밭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향후 운영개소와 대상을 보다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농업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연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수확물을 직접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 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며 “올해 운영과정에서 미숙했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완벽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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