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당진 작가전 2016’ 18일 개막
‘이시대의 당진 작가전 2016’ 18일 개막
- 서양화가 이종호 작가 작품 전시 -
 


당진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서양화가 이종호 작가를 초대해 ‘이시대의 당진 작가전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시대의 당진 작가전’은 당진미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당진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역 원로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기획 전시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시대의 당진 작가전의 초대 초청작가로 선정된 이종호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학동인회, 충남민미협, 당진문화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3번의 개인전을 연바 있다.

그는 캔버스 화면에 풀(Grass)의 이미지를 빌려와 명암을 입혀 특정한 풍경이나 역사적 인물 등을 세밀하게 반복적으로 붓으로 묘사하고 그 화면위에 홍일점으로 꽃이나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물 등을 그려 넣어 초현실적으로 표현하는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이 작가는 넓게 펼쳐진 초록빛 물결의 보리밭이나 끝없이 이어지는 평야의 초록빛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작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평면과 설치조합으로 대중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도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빛에 반사되는 스테인리스의 가느다란 철심을 프라스틱 기둥에 박아 완성한 인공 풀Steel Grass 시리즈 작품과 철심 박힌 기성품 의자 등 설치작품 8점과 36개의 평면작품 위에 촛불을 표현해 전통의 오방색(五方色, 황, 백, 적, 청, 흑)으로 바닥을 만들어 그 위에 365개의 촛대를 설치한 작품 등 평면과 설치작품 23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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