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7년 국비확보 총력전
당진시, 2017년 국비확보 총력전
- 김홍장 시장, 10일 국회 방문 오제세 의원 면담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10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2017년 국비확보 활동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청주시서원구)을 만나 내년도 주요사업에 필요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오 의원이 속한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는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새해 예산안을 최종 점검.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이 국비 추가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설계비 50억 원 ▲신당 하수관로 정비공사 설계비 및 공사비 5억 원 ▲중흥 하수관로 정비공사비 5억 원 ▲석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비 3억 원 등이다.

또한 김 시장은 오 의원에게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예타사업 선정과 설계비의 국비 반영도 요청했으며,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조속한 국비 반영을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이 건의한 사업 중 가장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은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2,238억 원)와 당진~천안고속도로(1조9,971억 원) 건설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의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내년도 국비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회 정부예산 확정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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