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 다짐
시민 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 다짐
- 당진시,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총회 개최 -

 

당진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기 당진시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새롭게 위촉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90명과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당진형 주민자치 홍보영상 상영과 퇴임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주민특화사업 설명, 주민자치 교육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당진형 주민자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교육극은 그동안 주입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왜 주민자치가 필요하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출범총회에 참석한 2기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현안은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는 시민 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다짐했다.

향후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3일 주민자치사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트 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시작되는 주민자치 특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자치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 주민자치 특화사업은 계획수립부터 사업 심의․선정 및 사업 진행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어서 시민 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장 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주민자치위원님들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라며 “시민 중심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충남도내 최초로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전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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