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꽈리고추 명품화 앞장
당진농기센터, 꽈리고추 명품화 앞장
- 반촉성 꽈리고추 재배기술 보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고소득 작물인 꽈리고추의 명품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꽈리고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촉성 꽈리고추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꽈리고추 반촉성 재배는 일반 재배에 비해 한 달 빠른 3월 중순부터 출하가 가능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물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도 분산시켜 농가 일손에 큰 도움이 된다.

센터는 본격적인 반촉성 재배 전파에 앞서 14일 꽈리고추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종묘회사 고추담당 과장을 초빙해 꽈리고추의 품종별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교육과 심화섭 재소화훼팀장의 ‘가락동농수산물 시장에서 꽈리고추 가격 제대로 받기’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지역에서는 지난 8일 꽈리고추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며 “앞으로 작물 성장 시기에 맞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에서 꽈리고추는 면천지역을 중심으로 대호지, 정미, 고대, 순성 등의 지역에서 약 850여 농가가 111㏊에 걸쳐 재배할 정도로 시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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