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채종포산 벼종자 7일부터 농가 공급
당진시, 채종포산 벼종자 7일부터 농가 공급
- 새일미 등 7품종 110톤 공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석문간척지에 위치한 직영 종자채종포에서 생산한 벼 종자 110톤을 7일부터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은 지난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종자개발팀에 벼 종자를 신청한 농가이며, 공급품종은 새일미, 대보, 친농, 삼광, 조품, 조평, 영보 7개 품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종자의 발아율은 88%로, 국립종자원 발아율 합격기준인 85%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벼 품종 유전자 DNA 분석을 통해 혼종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품질이 매우 우수한 고품질을 자랑한다.

종자 공급가격은 2016년산 정부보급종 미소독분 공급가격의 80% 수준인 ㎏당 1만2,000원으로, 20㎏ 단위로 소포장 돼 농가에 공급한다.

센터 담당자는 “농업인의 선호도 조사와 새롭게 육성된 우수한 벼 품종을 분석해 우리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앞으로도 계속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매년 농가와 농협 등에 새누리, 새일미, 대보 등 총 100여 톤의 벼종자를 공급해 당진쌀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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