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로 책 읽는 당진 만든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책 읽는 당진 만든다
- 당진시립도서관, 2017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

 

 
당진시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7 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읽기’ 공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필요한 운영비와 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하람어린이집을 이번 공모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총24회에 걸쳐 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및 문화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립도서관은 이 사업 외에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도서관과 책 읽는 가게, 지역아동센터 독서지원, 직장독서 동아리 지원, 어린이집 순회 버스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도서관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읽기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 읽기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을 발굴·추진해 책 읽는 도시 당진 붐(Boom)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읽기’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하람어린이집은 지난 2007년 사회복지법인 인가를 받고, 2009년에 설립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 현재 41명의 원아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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