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1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성료
- 총230개 마을 2,759명 대상 교육 진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영농교육을 지난 17일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149회에 걸쳐 당진관내 총 230개 마을, 2,7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볍씨 소독과 벼 키다리병 예방, 고추·고구마 육묘관리 요령 등 주로 봄철 영농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과 GAP 인증 및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읍·면·동에 상주하고 있는 지소장과 농업인상담소장들이 교육 강사로 나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 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교육 강사로 나선 북부지소 박영주 상담팀장은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교육을 하다 보니 강사 입장에서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성공적인 영농을 위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귀 기울이는 농업인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 든 만큼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농업인 모두 올해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영농 중·후반기에 접어드는 6월말에서 7월 초순 사이에 농작물 생육과 병해충 방제 기술과 관련된 제2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