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단오 생생한 체험하러 오세요
세시풍속 단오 생생한 체험하러 오세요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이달 20일 올해 첫 생생문화재 -
 


(사)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안본환)는 오는 20일 올해 첫 생생문화재 행사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는 각 지역의 우수 문화재를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당진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첫 생생문화재는 ‘의여차! 흥겨운 줄다리기, 우리의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우리민족 고유의 풍속인 ‘단오’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등록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동영상 시청과 체험지 풀이, 전시실 관람을 비롯해 작명루 만들기와 천연염색, 창포물 머리감기, 잔줄, 동아줄 만들기 등 기지시줄다리기와 단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천염염색과 장명루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기지시줄다리기 만들기는 스탬프 투어 형태로 진행해 스템프를 다 채운 참여 가족에게는 수료증도 전달된다.

보존회는 2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토요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생생문화재를 진행할 계획이며, 1박2일 캠프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가족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생생문화재의 참가 신청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041-355-8118)로 문의하면 된다.

안본환 보존회장은 “올해로 5년을 이어온 생생문화재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꼽힌다”며 “아이들이 잊혀가는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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