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한글학교 봄 현장학습을 떠나다.
당진시 마을한글학교 봄 현장학습을 떠나다.
 

 
당진시 마을한글학교 3개마을 45명은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현장학습은 교육적 현장으로 찾아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식견을 넓히는 등 어르신으로 구성된 학습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한다.
2017년 봄 현장학습은 3개 마을(송악, 고대, 정미)이 먼저 진행되었으며,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는 60대 이상의 어르신 학생이 대다수로 강사님 3명과 함께 경기도 광명동굴 테마파크와 인천 소래포구를 둘러보며 머리를 식히고 돌아왔다.
1년에 두 번 있는 현장 학습 때마다 몸이 아파 참여하지 못하거나, 농사일을 하루도 쉴 수 없어 못가는 학생도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현장학습을 통해 가득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등 대부분의 성인학습자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매일 같이 공부할 시간이 없어 공부하기도 바쁘지만 그 동안의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며 봄소풍 가듯 현장학습 또한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는 2013년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토대로 성인문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는 마을한글학교를 지정하여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7개 마을 100여명의 성인학습자가 즐겁게 학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가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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