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4차산업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선점 나서
당진시, 4차산업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선점 나서
- 빅데이터 연계 지능정보화 인프라 구축 추진 -

당진시가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선점하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에 나섰다.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지능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나선 당진시의 이번 사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이제 걸음마 수준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발 빠른 파격적인 행보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사실상 첫 사례임에도 주무부서와 정책개발부서의 협력을 통해 예산이 수반되는 용역방식이 아닌 자체수립에 나선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시는 이번 지능정보화 인프라 구축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CCTV, 교통정보, 결제시스템 등 행정영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사회 인프라 정보의 통합을 추진하고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일상 업무화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소셜미디어의 인공지능화 및 지능정보와의 융합 방안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다른 행정 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도 마련하다.

시는 현재 계획 수립을 위한 부서 내 자체 T/F 구성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선도 사례 벤치마킹과 발표, 토의를 통해 1차 계획안을 확정한 뒤 전문가 자문과 부서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추진전략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영식 당진시 홍보정보담당관은 “4차 산업시대를 선점할 지능화 정보사회 구현에 필요한 추진전략 수립이 확정되면 세부 추진전략별 예산확보와 2018년 시책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는 행정을 선도하고 개인별 업무 수행에 있어 빅데이터를 능숙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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