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어린이 건강도시사업 박차
당진시, 어린이 건강도시사업 박차
- 초등학교 알레르기 질환 예방사업 돌입 -

당진시보건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생활환경의 변화와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증가, 면역체계 악화 등으로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조사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연구의 목적은 환경성 질환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서다.

연구의 일환으로 관내 31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5,28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당진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알고 접근성도 뛰어난 신성대학산학협력단과 신성대 간호학과 김현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조사결과에 대한 분석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10월 중에는 최종 분석보고회를 열어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질환과 관련이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선정과 관련 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조사는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과 건강수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조사연구에 앞서 지난 4월 12일 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교감선생님과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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