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두견주/ 면천 진달래 축제/ 봄여행/ 봄나들이/ 서울근교나들이






 





 





 






 





 





 





 





 





 





 





 




 





 

봄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가까운 당진에서! 즐겨보세요. 이번 주말 개최되는 면천 진달래 축제는 효성으로 빚은 술 두견주의 전통과 함께하는데요! 두견주 무료 시음회, 무료 비빔밥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향기롭고 핑크핑크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진달래 축제로 오세요!

두견주 이야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주세요"


충남 당진시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인 두견주가 있습니다.
"두견주(杜鵑酒), 진달래로 빚은 술"

두견주에는 천 년 동안 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 장군 가문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복지겸 장군이 원인 모를 중병으로 낙향하여 면천에서 요양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극진한 간병에도 갈수록 병세는 악화되었고, 
곧 그의 딸 영랑은 아미산에 올라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주시옵소서

그렇게 100일째 되던 날, 
영랑은 산신령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 

아미산 진달래 꽃잎을 따다 찹쌀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백일 후 아버지에게 먹이고, 은행나무 두 그루를 집 뜰에 두어 정성을 드리라 그러면 병이 나을 것이다.


그리고 백일 뒤, 복지겸 장군은 영랑이 지성으로 담은 두견주를 마셨고, 감쪽같이 낫게 되었다고 합니다. 

효성으로 빚은 술 두견주는 그때부터 천백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전수되고 있으며,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두견주는 비교적 높은 알콜 도수(18%)의 술이지만,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아 약주로도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천년의 술 만큼 유서가 깊은 면천에서 두견주와 함께 가벼운 봄 나들이 즐겨보세요. 

면천진달래축제 | 2018. 4. 7.(토) ~ 8.(일)
"올해는 제 4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와 함께 개최됩니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