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면천여행 어때요?

소소한 볼거리가 가득한 면천에서의
작은 축제




면천읍성 문화기행 ‘아기자기 면천’

​면천읍성, 골정지, 군자정 등 소소한 볼거리가 가득한 면천에는 현재 작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면천읍성 문화기행 ‘아기자기 면천’이 바로 그것인데요. 지난달 30일 현장을 다녀와 봤습니다.

 

행사는 면천읍성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창작 뮤지컬 ‘연암할배, 어떻게 할까요?’의 첫 공연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공연은 어린이 유튜버 진달래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채널을 운영 중인데, 여러 고민 중 어려운 고민은 자칭 연암 박지원의 환생이라는 연암 할배의 지혜로 풀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아기자기면천’을 추가해 신청하면 됩니다. 공연은 14일까지 진행되며, 평일은 11시, 2시에 토요일은 12시, 2시, 4시에 일요일은 12시, 2시에 진행됩니다.

 

공연 무대 옆에는 꽃전 만들기, 어사화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의 체험과 함께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연과 마찬가지로 체험도 14일 종료된다고 하니 기한 내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인 청년창업공간에 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면천 상징展이 2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진달래를 다양하게 그려놓은 진달래展과 함께 돋보기로 보아야 자세히 볼 수 있는 연필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연암 박지원과 관련된 도서가 전시되어 있어 독서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두견주를 맛볼 수 있는 주막이 운영되고, 문화유산 해설사가 안내하는 면천 탐방에도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축제는 아니지만 축제 참여와 함께 면천읍성, 골정지, 군자정,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면천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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