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적한 해수욕장 24선-난지도해수욕장의 멋진 여름 풍경
자연스러운 거리두기 속
여름바다를 즐기기에 최적인 공간


긴 장마가 끝난 후 짧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대난지도의 난지도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당진의 섬 여행지로 여름의 초입에서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전국의 한적한 해수욕장 25선 중 하나이기도 한 해수욕장은 자연스러운 거리두기 속 여름바다를 즐기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넘실대는 파도가 아름다웠던 날의 난지도해수욕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난지도해수욕장은 당진에서 가장 큰 섬인 대난지도의 힐링여행지입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 안의 해수욕장이지만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약 2시간 안팎이면 섬에 닿을 수가 있는데 대호방조제가 연결되며 이제는 육지가 된 도비도에서 하루에 3회 ~ 5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됩니다.

여객선 : 도비도 출발 7시 50분, 13시, 17시 하루 3회 정기 운항 ( 주말 및 여름 성수기 11시, 15시 2회 추가)
대난지도 출발 : 8시 20분, 13시 30분, 17시 30분 ( 11시 30분, 15시 30분)
요금 : 대난지도 일반인 기준 대인 2,100원 / 주말, 여름 성수기 2,300원 (왕복)
차량 : 16,500원(1,000CC이하) ~ 27,500원(SUV)
소요시간 : 30분 내외

 

수도권에서 출발한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도비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도착에 매표 후 잠시 도비도를 둘러본 후 여객선에 오릅니다. 오르기 전 문진표 작성과 손소독, 발열 체크는 필수로 이상 없음을 확인하니 코로나19 검역 팔찌가 지급됩니다.

 
 

​새우깡 한 봉지로 갈매기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달리기를 약 30여 분, 여객선은 소난지도를 거쳐 대난지도 마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면적 5.08km2, 해안선 길이 12.2km에 이르는 섬으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 곳이 난지도해수욕장입니다.

 
 
 

마을 선착에서 해수욕장까지는 약 4km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로 걷기에는 다소 먼 거리입니다.
섬에서는 마을버스 1대가 있어 선착장에서 - 마을회관 - 초등학교 - 해수욕장까지 비정기적 운영을 알리고 있었으나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인 듯 운영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여객선에 차를 싣고 오거나 숙박 예약을 했다면 숙소에 픽업을 요청해야 합니다.

 
 
 

백사장 길이가 2.5km 밀물과 썰물에 따라 약 500m에 이르는 난지도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도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지금껏 보아왔던 그 어떤 해수욕장에도 뒤지지 않을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대산산업단지가 건너다보이는 해수욕장 남쪽 끝 선착장에서 시작된 백사장은 전망대가 있는 갯바위를 지나 반대편 백사장까지 반달 모양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고운 모래가 단단하게 형성되어서는 걷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하기에도 최적입니다.

 
 
 

난지도해수욕장은 해수욕, 해변길 산책, 휴식여행,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바다를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휴식여행은 해안선 따라 이어지는 흔들의자와 벤치입니다. 자석에 이끌리듯 다가가게 되던 쉼터로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2번째는 해변길 산책입니다. 선착장이 있는 남쪽 끝에서 서북방향으로 반달 모양의 긴 해변길이 이어집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그 폭이 넓어졌다 좁아졌다는 반복하는 구간으로 바닷물을 머금은 모래사장은 차량도 지날 수 있는 단단함을 자랑합니다. 썰물로 넓게 드러난 갯벌에서는 백합과 계 등 바다 생태계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조금 강했던 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따라 하얀 포말을 그린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나가기를 반복합니다.
발목까지 잠기는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은 멀찍이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또 다른 느낌의 바다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즐기게 됩니다.
약 2.5km에 이르는 해안선은 왕복 약 1시간 안팎으로 즐기는 아주 멋진 산책로였습니다

 
 

3번째는 여름바다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 바로 해수욕입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여름 피서법으로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단단한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에 빠져들게 됩니다. 완만한 경사의 해변은 튜브에 의지한 채 바다를 즐기기에 최적이요, 시원한 바람 속에서 함께하는 모래 놀이 또한 최고의 놀이입니다.

 
 
 
 
 

4번째로는 서해 갯벌의 살아있는 생물들을 만납니다.
선착장에서 시작된 해안선 끝자락의 갯바위 지대로 전망대 아래쪽으로 큰 바위와 작은 바위가 함께 어우러져 기암괴석을 형성하였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바위를 들어 올리면 크고 작은 물고기와 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됩니다.
투명한 주황빛을 보여주던 작은 새우와 제법 큰 게까지 아주 다양한 생물들이었습니다.

 
 
 
 

그러한 바다는 갯바위 지대를 중심으로 2개의 백사장이 이어집니다.
수십만 년에 걸쳐 형성된 듯 보이던 거대 바위로 끝을 알리는가 싶던 바닷길은 그 너머로 지금껏 걸어왔던 백사장보다는 조금 더 작아 보이던 또 다른 해안선으로 이어지네요 처음 찾은 난지도 해수욕장은 너무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규모도 형태도 풍경도 그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모습이었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바다도 멋졌지만 봄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아주 멋질 것 같았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국민여가캠핑장과 펜션 단지도 형성되어서는 당일치기뿐만 아니라 숙박여행도 가능하였으며 무엇보다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안전하게 여름바다를 즐기는 언택트 여행지로 좋았습니다.

 
 

난지도해수욕장 :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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