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성지순례 여행코스! 순례자의 발길이 머무는 신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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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1-12-06 조회 : 68


당진 성지순례 여행코스!

순례자의 발길이 머무는 신리성지





 



천주교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가진 신리성지는 언제나 나를 반기는 것 같습니다.

두 팔을 벌려 나의 품으로 오라고 하는 듯한 십자가를 보면서 평안함을 가지게 되지요.

위앵신부가 쓴 편지 내용 중 '신자 400명이 나를 맞이했다'라는 내용에서

철사 400개를 엮어 만든 십자가입니다.




 




평일에 방문한 신리성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성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로 노란 잔디가 되어버린 성지는 차분한 겨울을 맞이할 준비하고 있지요.





 




조용한 성지에 갑자기 들려오는 종소리가 저절로 세 개의 종탑이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게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한 개의 종이 땡! 땡! 땡! 앞뒤로 움직이며 울리네요.

미사 시간을 알리는 것인가 보다 하는 추측을 할 뿐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물 위로 반영되는 하얀 경당이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초가지붕의 성 다블뤼 주교관이 하얀 경당과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성 다블뤼 주교관은 성 손자선 토마스의 생가이자 제5대 조선교구장

성 다블뤼 주교의 비밀 성당이자 주교관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인 다블뤼 주교는 신리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천주교 서적을 조선말로 번역하고 천주교인들에게 설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성 다블뤼 주교관은 겨울나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초가지붕을 유지하기 위하여 새롭게 지붕을 교체하고 있었는데

작업하던 분들은 점심 식사 중인가 봅니다.

벗어놓은 장갑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아름다운 신리성지는 많은 죽임을 당한 천주교인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지요.

버그내순례길의 코스 중 한 곳인 신리성지는 젊은 연인들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곳곳에서 사진 찍는 모습들이 예쁩니다. 종탑 앞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핫한 장소가 되었네요.





 
 




순교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의 햇살이 그림자를 만들어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순교미술관은 코로나19 때문에 휴관 중이어서 아쉬웠어요. 

관람하지 못하고 되돌려 가는 발길이 아쉬움 가득입니다. 

전시 공간에 있는 이종상 화백의 순교 기록화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다리 위에서 한 명 두 명 모여들더니 순례자들의 사진 촬영이 시작됩니다. 

잔디에 주저앉아 하나! 둘! 셋! 구호에 포즈를 취하며 웃는 소리가

바라보고 있는 나도 웃음 짓게 하더라고요.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신리성지의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어쩌다가 들려도 아니 자주 들려도 항상 반겨주는 신리성지는 

그 아름다움이 천주교의 탄압과 고난이 있었음을 때로는 잊게 하지만 

결코 순교자들을 잊지는 않습니다. 





 




순례자들의 끊임없는 발걸음이 머무는 곳, 신리성지!

신리성지에서 사랑 듬뿍 받고 또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신리성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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