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과 함께 하는 문화재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석탑과 함께 하는 문화재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당진에도 크지는 않지만 가볼 만한 사찰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 전통 산사 문화재를 체험하기 위해 영탑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포터즈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당진 영탑사로 탑 맞이하러 가세’로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당진시 주최, 영탑사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영탑사는 면천면 성하리의 연화봉에 위치한
대한 불교 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소속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창건 연대가 정확하지 않으나
통일 신라 말기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고즈넉한 사찰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보물 제409호 당진 영탑사 금동 비로자나불 삼존 좌상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입니다.
보물 제409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찰의 중심이 탑에서
불상으로 전환된 이유, 사찰마다 탑이 존재하는 이유 등
전통 산사 문화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16호인 영탑사 칠층 석탑을
조립하고 채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마음속으로 품고 있었던 소원을 적어 석탑 안에 넣고
단단히 조립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채색해 봅니다.
이후 외부로 나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1호 영탑사 약사여래상과
석탑을 실물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사여래상은 우람한 거 불로 세련미는 없지만
둔중하고 친근미 나는 고려 시대 지방 양식의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고려 말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바위에 이 약사여래상을 새기고
나라가 태평하며 국민의 생활이 평안하기를 빌었다고 합니다.
문화재 체험 행사를 계기로 우리 고장의 사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9월 10일과 24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니 가족 또는 친구들과 참여하셔서
지역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 아키 해리스 한정원 팀장 010-4088-4021
아래 링크로 예약해 주세요
네이버 예약 :: 당진 영탑사로 탑맞이하러 가세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에서 주최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30231/items/524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