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밥상 아미여울에서의 입이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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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7-23 조회 : 438
"시골 들녘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위치로 공기 좋고 단체이용에도 좋은 곳"
 

아미미술관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니 점심때가 훨씬 지나있었죠. 어김없이 찾아온 공복감을 채울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근처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간 곳이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848 에 위치한 농가맛집 『아미여울』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넓은 창으로 푸르른 산과 나무가 한눈에 들어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요.
 

메뉴를 보니 아미여울 한상+새우탕이 있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지만
배가 너무 고파 빨리되는 음식으로 꺼먹지비빔밥으로 주문을 하고요.

 

주방을 보니 오픈되어 있고 깔끔하네요.
 

잠시 뒤에 테이블에 하나 둘 반찬들과 주메뉴가 놓이고 먹기 전 인증샷을 담아주고는 수저를 들었지요.
 

갓 지어 나온 뜨끈뜨끈한 꺼먹지 넣은 밥을 퍼놓고요. 솥에 따뜻한 물을 부어
구수한 숭늉과 눌은밥을 먼저 한 술 뜨니 뱃속이 편안해지네요.

 

퍼 놓은 밥을 색색이 고운 나물과 반숙이 잘 된 비빔밥 그릇에 넣고 비벼서 먹어보니 양념 맛보다는 원재료의 맛에 충실하게 꾸밈없이 담백하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네요.
 

된장찌개는 건새우와 멸치로 육수를 내고 집 된장으로 끓여내 구수한 맛이 더했고요.
 

직접 만든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는 입맛을 돋우고요.
 

오이장아찌는 새콤달콤 짭조름하고요.
 

전은 금방 부쳐 나온 듯 따뜻하니 맛이 있었고요.
 

후식으로 나온 수제차는 상큼한 맛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지요.
 

강렬하진 않지만 마음이 푸근해지는 맛으로 허기를 채우고 마음까지 채우고 나오다 보니 입구에 기다리는 공간이 있고
벽에는 근처 목공체험장(경림공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 보이고,
반대편에는 체험여행 지도가 걸려있어 손님이 많을 때 이곳에 앉아 다음 여정을 구상해 보아도 좋을 듯요~^^

 

시골 들녘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위치에 있어 공기 좋고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주차공간도 편리해 단체 이용에도 좋은 곳 -아미여울에서의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아미여울농가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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