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당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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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1-25 조회 : 267
"2019 대한민국 독서 대전 유치 현장 실사단 방문"
 

지난 24일, <대한민국 독서 대전>개최지 유치를 위한 현장 실사단이 당진을 방문했습니다. 당진시는 <지속 가능한 책의 도시>라는 비전 아래 '독서는 일상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독서 대전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6회째를 맞는 이번 2019년의 개최지 선정 공모에는 당진을 포함해 모두 6개 지자체에서 신청을 했고, 1차 서류 심사 후 2차 현장 실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한민국 독서 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 참여형 독서문화축제인데요. 2014년 군포를 시작으로 2015년 인천, 2016년 강릉, 2017년 전주, 2018년에는 김해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준비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장님 이하 여러 관계 공무원들과 심사단이 한데 모여 먼저 시립도서관장님의 간단한 브리핑을 참관했는데요. 당진이 어떻게 행사를 치러낼 수 있는지 보유 시설물과 인문문화 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역량 소개에 집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진시의 인문문화 자산으로 면천군수로 머물며 면양잡록을 남긴 연암 박지원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백성들과 책을 읽고 시를 나누며 토론으로 교류한 실학자 연암 박지원. 독서로 여민동락을 꿈꾸던 박지원의 뜻이 실사단에게도 전해졌을지 궁금합니다.

 

당진시 청사 1층에 마련된 책 코너 사진을 찍고 있는 실사단 단장님 모습
 

종합복지타운 대강당 실사 중

현장 실사는 당진시청과 시민광장, 종합복지타운과 문예의 전당, 로데오거리와 시립도서관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장소마다 어떤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우천 시 어떤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문예의 전당 공연장을 둘러보던 중에는 정기 연습을 하고 있던 주부 치어리딩 응원단 알리스의 깜짝 응원 공연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실사단에도 그 마음이 전해졌겠죠?!
 

버스를 타고 이동한 로데오거리는 공영주차장에서 내려 걸어가며 주변을 살폈습니다.
 

청년센터 나래에 들어가 담당자의 멋진 브리핑도 들었는데요. 17만 당진 인구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청년들에게 책으로 희망을 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같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책은, 책을 읽는 그 누구에게나 희망이니까요. 그 희망의 장을 조금 더 넓게 펼쳐줄 수 있기를 바람 해봅니다.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자격으로 현장실사단과 동행했던 두 시간. 준비를 한 사람들도, 실사를 나온 사람들도 모두가 긴장된 가운데 저는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 책 읽는 소리가 담장을 넘는 도시, 책 속에서 길을 찾고 책과 함께 어울리는 도시, 당진.
상상이 현실로 이어지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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