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아미산 일출 풍경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달려왔던 2017년을 뒤로 하고 새해를 받아들이려니 마음이 괜히 뭉클하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새해가 되면 보통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도 빌고 새해의 희망도 품어보지요? 오늘은 당진시의 일출 명소 아미산 정상에서의 일출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아미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헉헉, 숨이 차오르지만 일출을 기대하는 발걸음들에는 힘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미산 정상에 도착하니 어둡던 하늘도 뿌옇게 밝아오고, 동쪽에는 일출을 예감하는 붉은색의 띠가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출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정상 한편에서는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절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아직 고요한 동쪽 하늘과 면천면 마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면천면도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는 듯 숨죽여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밝은 해가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일출을 맞으로 오신 분들은 스마트폰에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네요.
 

밝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여기 저기에서 감탄과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서로 복을 기원하는 말들도 들을 수 있었고요.

 

이미 많이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하산하는 분들의 표정에는 일출을 맞은 기쁨과 함께 비장한 각오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새해에는 더욱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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