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맛비 내리는 날의 풍경!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으로 논과 밭, 대지, 농심(農心)까지 가물어 가는 때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장마로 인해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요즘처럼 비가 반가울 때가 없습니다.
농심까지 촉촉히 적신 당진시의 비 내리는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후두두둑! 비 내리는 소리에 창밖을 보니 대지를 적시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분 위에 내린 비가 작은 물방울로 맺혀 있습니다.
바람에 비구름이 몰려가자 하늘 위로 무지개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들로 나가보니 넓은 논과 밭에도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근심이 많았던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반가운 비! 그 덕분일까요? 벼들이 유난히 더 푸르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 더 내려주어도 좋을 것 같네요~

 

마른 땅바닥에 보였던 농수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반갑던 비가 그치고 하늘에는 밝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그친 게 이렇게 아쉬웠던 적이 또 있을까요?
^^*
이번 장맛비로 그동안 농민들의 마음을 어렵게 했던 가뭄도, 타는 듯한 폭염으로 고생하셨던 당진시민분들의 마음도 해갈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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